가난한 삶 폭력적인 아빠 부모가 이혼으로 불우했던 유년 시절을 지나 엄마와 함께 행복한 인행을 맞이하려는 찰나 유일한 삶의 희망인 엄마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와일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와일드 줄거리
영화는 첫 장면부터 가슴이 내려앉게 만든다. 비탈진 산길을 걷던 셰릴이 발이 너무 아파 잠시 등산화를 벗고 발을 살펴보는 사이 옆에 내려놓은 무거운 배낭이 넘어지면서 등산화 한 짝이 길 아래 가파른 숲 속으로 굴러 떨어진 것이다. 몇 날 며칠을 걸어도 사람은 찾아볼 수 없는 깊은 산속에서 그것도 바로 눈앞에서 등산화를 잃어버리다니 말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사고에 충격을 받은 셰릴은 성난 짐승처럼 울부짖는다. 그리고 나머지 등산화 한 짝도 그 아래로 힘껏 던져버린다. 피로 물든 엄지발톱은 떨어져 나가기 직전이었고 셰릴은 극심한 고통을 견디며 그것마저 뽑아버린다. 그 장면을 지켜보는 관객의 심정도 한없이 괴롭고 막막할 따름이다. 그러나 셰릴은 이내 마음을 진정시키고 배낭에서 샌들을 꺼내 신더니 테이프로 신발과 발을 둘둘 감아 고정시킨다. 그리고 자기 몸집보다도 더 큰 무거운 배낭을 다시 짊어지고는 계속해서 길을 걷는다. 영화 속 주인공은 물론 그를 지켜보는 관객마저도 충격과 절망에 빠뜨리는 이 강렬한 첫 장면은 영화가 끝난 뒤에도 여운을 남기며 그 의미를 곱씹게 만든다. 셰릴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정폭력과 부모의 이혼을 겪으며 지독한 가난 속에서 자랐지만 늘 긍정적이고 따뜻했던 어머니의 극진한 사랑 덕분에 바르고 주체적인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작가의 꿈을 키우며 대학도 가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일찍 결혼도 했다. 그러나 스물을 조금 넘긴 무렵에 자기 삶의 뿌리이자 기둥이었던 엄마를 갑자기 잃게 되자 셰릴의 마음속에는 걷잡을 수 없는 슬픔과 분노가 솟아나고 아무리 애를 써도 그 감정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급기야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만드는 섹스와 마약에 빠져들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다. 하지만 그 절망의 끝에서 셰릴은 엄마가 자랑스러워하는 딸이었던 예전의 자신을 떠올리며 그때의 자신으로 되돌아가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상점 가판대에서 우연히 본 PCT(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으로 미국 3대 트레일 중 하나로 멕시코 국경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미국 서부를 종단하는 총 거리 4,286km의 장거리 트레일이다. 완주까지 4~5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안내책자가 계기가 되어 어떤 운명의 힘에 이끌리듯 자신의 주변을 모두 정리하고 이 무모한 여정을 준비한다. PCT를 걷는 여정에서 셰릴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을 만큼 생존을 위협받는 온갖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린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엄마와 함께했던 추억과 엄마가 했던 말들이 문득문득 떠오르고 엄마가 돌아가신 후로 방황하고 망가졌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이처럼 영화는 셰릴의 여정을 쭉 따라가는 가운데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셰릴이 이 고행을 시작하게 된 이유와 지난날의 슬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어떤 뚜렷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서 떠난 길은 아니었다. 너무 힘들면 언제라도 중간에 그만두자 생각했다. 어느 정도 각오는 했다. 그러나 거대하고 무심한 자연 속에는 생각지도 못한 수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었다. 마치 예측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한 우리의 인생처럼. 온갖 시련이 닥칠 때마다 너무나 두렵고 힘들었다. 하지만 셰릴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길을 갔다.
영화제작과정
와일드(Wild)는 셰릴 스트레이드(Cheryl Strayed)의 회고록이다. 와일드 프롬 로스트 투 파운드 온 더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Wild: From Lost to Found on the Pacific Crest Trail)"을 원작으로 장-마크 발레(Jean-Marc Vall e)가 감독한 2014년 전기 드라마입니다. 영화는 일련의 개인적인 비극 이후 치유와 자기 발견의 수단으로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을 따라 스트레이드의 단독 하이킹을 기록한 것 입니다. 각색 및 각본 와일드의 제작 과정은 셰릴 스트레이드의 회고록을 각본으로 각색하면서 시작됐다. 호평을 받는 작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닉 혼비(Nick Hornby)는 스트레이드(Strayed)의 지극히 개인적인 여정을 스크린에 대한 매력적인 내러티브로 번역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Hornby는 Strayed의 감정적 여정의 본질을 포착하는 동시에 영화적 스토리텔링에 필요한 조정도 수행했습니다. 와일드 제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는 셰릴 스트레이드(Cheryl Strayed)의 주연 캐스팅이었습니다.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이기도 한 리즈 위더스푼이 스트레이드 역을 맡았습니다. 역할에 대한 위더스푼의 헌신과 프로젝트에 대한 그녀의 열정은 영화의 진정성과 감정적 공명을 높였습니다. 위더스푼과 함께 로라 던(Laura Dern)은 셰릴의 어머니인 바비(Bobbi) 역으로 캐스팅되어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acific Crest Trail)을 따라 걷는 셰릴 스트레이드(Cheryl Strayed)의 여정을 실감 나게 포착하기 위해 제작팀은 오레곤과 캘리포니아의 트레일을 따라 촬영 장소를 물색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여행 전 Cheryl의 삶의 다른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오레곤의 다양한 장소를 활용했습니다. PCT의 숨 막히는 풍경과 험준한 지형은 영화 내러티브의 놀라운 배경을 제공하여 시청자를 Cheryl의 여정의 아름다움과 도전에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감독적 비전과 영화 촬영 기술이 결합되어 Cheryl Strayed의 이야기를 눈에 띄는 영상과 친밀한 스토리텔링으로 생생하게 구현했습니다. 카메라 작업은 광야의 광활함 길의 고독 Cheryl의 내면 여행의 감정적 깊이를 포착했습니다. 휴대용 카메라와 자연광의 사용은 영화의 생생한 몰입감 있는 미학에 기여하여 시청자가 Cheryl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편집 과정은 '와일드'의 서사적 흐름과 정서적 공명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비선형 스토리텔링 접근 방식을 통해 영화는 Cheryl의 PCT에서의 현재 여정과 과거의 중요한 순간에 대한 회상 사이를 원활하게 엮었습니다. 이 내러티브 구조를 통해 Cheryl의 감정적 풍경과 그녀가 변화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 사건에 대한 더 깊은 탐구가 가능해졌습니다. 음악은 또한 작곡가 Nathan Larson의 오리지널 악보와 Cheryl의 여정의 감정적 비트를 반영한 엄선된 노래 선택이 혼합된 사운드트랙으로 Wild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사운드 디자인은 자연의 소리 길을 따라가는 발자국 소리 Cheryl의 내면의 혼란과 자기 발견의 감정적 고조를 포착하여 몰입감 있는 경험을 더욱 향상했습니다.
관람평
와일드(Wild)는 셰릴 스트레이드(Cheryl Strayed)가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acific Crest Trail)을 따라 자신의 악마와 맞서고 구원을 추구하는 고된 여정을 따라가는 매혹적이고 감동적인 여정입니다. 리즈 위더스푼은 셰릴의 복잡한 감정을 진정성과 깊이로 구현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영화는 상실 슬픔 자기 발견이라는 주제를 민감성과 뉘앙스로 탐구하며 시청자를 Cheryl의 내면의 혼란과 궁극적인 승리로 끌어들입니다. 비선형 스토리텔링은 Cheryl의 캐릭터에 깊이를 더해 그녀의 취약성과 회복력을 동등하게 드러냅니다. 와일드의 영화 촬영법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워서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acific Crest Trail)의 광활하고 험난한 풍경을 놀랍도록 선명하게 포착합니다. 광야의 장엄한 아름다움부터 자기 성찰의 친밀한 순간까지 각 프레임에는 자연의 힘과 평온함에 대한 경외심과 존경심이 스며듭니다. 와일드는 기본적으로 역경을 극복하는 회복력 용기 인간 정신의 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Cheryl의 여정은 과거의 트라우마에 맞서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자신 안에 있는 힘을 받아들이는 자기 발견과 수용의 여정입니다. 전반적으로 와일드는 크레디트가 나온 후에도 오랫동안 울려 퍼지는 영화적 승리입니다. 이는 치유와 변화를 위한 인간의 능력에 대한 증거이며 때로는 가장 위대한 모험이 인간의 깊은 곳에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